울산 5월 소비자물가 3.3%↑…석유류·개인서비스가 상승 주도

생활물가도 3.5% 올라

2026년 5월 울산시 소비자물가동향. (동남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석유류와 서비스 가격 상승 여파로 오름세를 보였다.

2일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5월 울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9.73(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품목 위주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올라 체감 물가 부담을 키웠다.

반면 신선 농·축·수산물 가격을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4%,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하락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출 목적별로는 교통과 오락·문화 부문 등이 오르며 전체 물가를 전월 대비 끌어올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교통, 음식·숙박 부문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상품 부문에서 석유류와 내구재 가격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서비스 부문은 개인 서비스와 공공 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5%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