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과밀학급 문제 해결 위해 공유캠퍼스 설치"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2026.3.30 ⓒ 뉴스1 박정현 기자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2026.3.30 ⓒ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1일 '가까운 학교 공유캠퍼스 프로젝트'를 담은 11호 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이 학교를 찾아 멀리 가는 시대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특정 지역의 과밀학급 우려와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새 학교 부지 매입만 기다리지 않겠다"며 "인근 고등학교와 기존 교육시설의 유휴부지 및 저활용 교실을 활용해 '분교장·병설형 학교·통합운영학교'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해 초·중학교 분교장, 병설형 초·중학교, 초·중·고 통합운영학교, 별도의 캠퍼스형 학교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겠다"며 "부족한 곳에는 학교를 더하고, 남는 공간은 다시 활용해 아이들이 가까운 학교에 다닐 권리를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간은 함께 쓰되 아이들의 생활권과 안전은 철저히 분리하겠다"며 "초등학생 전용 출입구와 교실동을 확보하고, 화장실·급식 공간·통학 동선 분리 및 안전요원 확충을 의무화해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침해가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재원 마련을 위해 울산교육청 단독 예산만 기다리지 않고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국비 및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교육부 공모, 지자체 협력, 돌봄·방과후 시설 사업 등을 하나로 묶어 효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멕시코 국립대학 연구교수와 서울대 강사, 울산대 교수를 역임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