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4자 대결…김상욱 35.8%·김두겸 35.5%·김종훈 19%

김상욱으로 단일화 시 김두겸과 6.7%p차, 김종훈이면 0.6%p차
교육감 조용식 선두…중·남구 '접전', 동·북·울주 '진보 우세'

김두겸 국민의힘(왼쪽부터),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김종훈, 박맹우 무소속 울산시장 후보가 14·15일 울산 중구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5.15 ⓒ 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울산시장 여론조사에선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판세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울산MBC와 경상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장 가상 4자 대결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 35.8%,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35.5%로 나타나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벌였다.

이어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19%, 박맹우 무소속 후보는 5.2%로 집계됐다.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가상 3자 대결에선 김상욱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김상욱 43.6%, 김두겸 36.9%, 박맹우 6.7%로 나타나 김상욱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김종훈 36.9%, 김두겸 36.3%, 박맹우 8.6%로 집계돼 민주·진보 단일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 전개됐다.

진보와 보수가 각각 단일화를 이룬 상황을 가정한 양자대결에선 김상욱 45%·김두겸 40.2%, 김종훈 40.4%·김두겸 39.3%로 나타나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울산시교육감 여론조사에선 조용식 후보가 41.8%로 선두를 달렸고, 김주홍 후보(24.4%)와 구광렬 후보(14.3%)가 추격했다.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보수 강세 지역인 중구와 남구에서 접전을, 동구와 북구, 울주군에선 민주·진보 진영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중구청장 선거는 박태완 민주당 후보 42.1%, 김영길 국민의힘 후보 42.6%, 고호근 무소속 후보 5.7%로 조사됐다.

구광렬(왼쪽부터), 김주홍, 조용식 울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울산 중구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울산교육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조민주 기자

남구청장 선거에선 최덕종 민주당 후보(41.5%)와 임현철 국민의힘 후보(35.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고, 방인섭 개혁신당 후보가 8.5%로 나타났다.

동구청장 선거는 박문옥 진보당 후보가 57.1%의 지지율을 얻었고, 천기옥 국민의힘 후보 21.0%, 이장우 노동당 후보 6.8%로 집계됐다.

북구청장 선거에선 이동권 민주당 후보가 57.0%로 박천동 국민의힘 후보(26.9%)를 30.1%p 차로 크게 따돌렸다.

울주군수 선거는 김시욱 민주당 후보가 52.3%로 이순걸 국민의힘 후보(37.4%)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40.5%)와 전태진 민주당 후보(40%)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이어 김동칠 개혁신당 후보 6.4%, 이미영 새미래민주당 후보 3.6%로 조사됐다.

울산시장과 울산교육감 조사는 울산MBC와 경상일보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25~26일 울산 지역 만 18세 이상 1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유선 RDD 17.2%·무선(가상번호) ARS 82.8%며, 응답률은 4.3%, 표준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0%p다.

기초단체장 선거 조사는 지난 23~24일 각 선거구 거주 유권자 중구 512명·남구 508명·동구 507명·북구 502명·울주군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중구 유선 RDD 11.7%·무선 ARS 88.3%, 남구 유선 RDD 10.4%·무선 ARS 89.6%, 동구 유선 RDD 11.2%·무선 ARS 88.8%, 북구 유선 RDD 10.4%·무선 ARS 89.6%, 울주군 유선 RDD 10.7%·무선 ARS 89.3%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중구 9.0%, 남구 9.5%, 동구 11.1%, 북구 8.3%, 울주군 8.3%로,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중구·남구 ±4.3%P, 동구·북구·울주군 ±4.4%P다.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여론조사도 지난 22~23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선 RDD 10%·무선(가상번호) ARS 9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