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갑 전태진·김태규 '오차 내 접전'…교육감은 조용식 '독주'

전태진 38.0%, 김태규 39.9%…격차 크게 좁혀져
교육감 조용식 43.6%, 김주홍 21.8%, 구광렬 13.8%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6·3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KBS울산방송과 울산매일신문 2차 여론조사 결과, 2주 전 1차조사에 비해 진보 진영의 상승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초접전 양상으로 돌아선 반면,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선두 후보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주 체제를 보인다.

27일 KBS울산방송과 울산매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발표한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격전지인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태진 후보(38.0%)와 국민의힘 김태규 후보(39.9%)가 1.9%포인트(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1차 조사때는 김 후보가 전 후보에게 15.7%P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후보 5.8%, 개혁신당 김동칠 후보 4.3% 순이었다.

지난 6일 KBS울산방송과 울산매일신문이 발표한 1차 여론조사(전태진 31.0%, 김태규 46.7%)에 비해 민주당 전 후보의 지지율은 7%P 올랐으나, 김 후보는 6.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진보' 조용식 후보가 43.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주홍 후보는 21.8%, 구광렬 후보는 13.8% 순이었다.

특히 조 후보는 2위인 김 후보와의 격차를 두 배 가까이 벌렸으며 2·3위 후보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높다.

조 후보는 지난 6일 2차 조사 대비 지지율이 12%p 올랐다. 김 후보도 0.7%p 상승했으나, 구 후보는 4.1%p 줄어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100%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남구갑 보궐선거 조사는 해당 선거구 거주 유권자 501명(응답률 5.2%), 교육감 조사는 울산시 거주 유권자 3005명(응답률 6.0%)을 대상으로 했으며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