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휴 유세 총력…김상욱 '뚜벅이 소통' 김두겸 '장터 스킨십'

민주·진보 경선 파행 '진통'

왼쪽부터 울산시장에 출마하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박맹우 무소속 후보가 휴일 유세를 펼치고 있다.(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나흘 앞둔 25일 울산시장 후보들이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전통시장, 축제 현장 등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남구청 일대 거리 등을 도보로 다니며 시민과 만나 정책 발굴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소통차'에 QR 코드를 붙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매일 오후 9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질의 응답을 한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북구 진장동 코스트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을 돌며 장을 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지원 유세에 나선 나경원 의원과 함께 중구 태화시장 등을 찾아 선거 승리를 위한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박맹우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해상 사거리에서 시민 인사에 나선 뒤 오후부터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연휴 기간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경선이 파행하면서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이날 하루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김종훈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경선 파행의 책임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있다"며 사과와 해명을 촉구했다.

반면 김상욱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의힘 지지 세력의 개입이 이뤄져 시민 의사 반영에 왜곡이 생기면 국민의힘의 선거 전략이 된다"며 경선 방식 보완을 위한 협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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