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진 남구갑 후보 "옥동 군부대 부지, 울산 AI밸리로 조성"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조민주 기자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9년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옥동 군부대 부지를 울산 AI밸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약 3만 평, 축구장 14개 규모의 옥동 군부대 부지는 수십 년간 시민들이 담장 너머로만 바라봐야 했던 공간"이라며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울산의 미래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옥동 군부대 부지를 단순한 아파트 개발이나 일회성 상업시설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를 여는 AI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가칭 울산 AI밸리는 AI 산업과 교육, 콘텐츠, 시민 생활 인프라가 융합된 동남권 AI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울산 AI밸리 주요 구상으로 제2국립디지털도서관 유치, 개방형 첨단 AI캠퍼스 조성, AI 영재아카데미 설립, 스포츠·문화복합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에 집중된 디지털 지식 인프라를 동남권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제2국립디지털도서관을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AI·데이터·디지털 콘텐츠가 집적된 남부권 지식혁신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벤치마킹한 개방형 첨단 AI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교육·연구·창업·주거 기능을 갖춘 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지 않고, 동남권 청년들이 울산으로 모여드는 AI 인재 허브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UNIST와 울산대학교를 연계해 AI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창업과 기업 협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산학연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울산 AI밸리는 청년과 기업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배우고, 청년들이 도전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며, 가족이 문화를 누리는 울산형 미래도시 공간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