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와 '에듀파트너' 도입"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늘어나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과 빠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 예비학교'와 다문화 학부모 '에듀파트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이주 배경 학생은 2025년 기준 4076명으로 전체 학생의 3.32%를 차지하며, 최근 3년 새 12% 늘었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중도입국이나 외국인 가정 학생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어 공교육 진입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기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습과 진로 개척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육 진입 전 6개월간 한국어 집중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하겠다"며 "이중언어에 능한 학부모 100명을 '에듀파트너'로 위촉해 일선 학교의 밀착 통역과 멘토링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에듀파트너 도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담임 교사들의 행정·소통 업무 부담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울산 지역에서 25년 동안 교사로 근무했고, 노옥희·천창수 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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