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당, '개혁신당 이탈' 지방의원들 5년 입당 불허 징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23일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개혁신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23 ⓒ 뉴스1 김세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23일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개혁신당 울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23 ⓒ 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당을 이탈해 개혁신당에 입당한 울산 전·현직 선출직 의원들에 대해 향후 5년간 입당을 불허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동칠, 최신성, 방인섭, 김장호 4명에 대해 향후 5년간 복당 심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이들은 당의 공천과 정치적·조직적 혜택을 바탕으로 정치적 입지를 형성해 왔다"며 "일부는 당 소속으로 공천 기회를 부여받고도 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타 정당으로 이적했으며, 당원들의 동반 이탈을 조장하는 취지의 언행까지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공천 절차 및 결과를 공개적으로 부정함으로써 공천의 정당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중대한 혼선을 초래했다"며 "네 사람의 일련의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제명 등의 중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김동칠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남구청장 경선에 탈락하자 불공정 의혹을 제기하며 탈당했으며, 현재 개혁신당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방인섭 시의원도 당의 공천을 반납하고 개혁신당 남구청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