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완료…5곳 모두 '다자 대결'
거대 양당에 군소 정당·무소속 후보 가세
동구 5파전 '최대 격전지'…중구·북구 전현직 리턴매치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3 지방선거를 40일 앞두고 울산지역 여야 정당이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거대 양당뿐만 아니라 군소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모든 선거구에서 이례적인 다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은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중구의 경우 국민의힘 김영길 현 구청장이 단수 공천되면서 민주당 박태완 전 구청장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여기에 진보당 장현수 후보가 도전장을 냈고, 국민의힘 경선을 거부한 고호근 전 시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예고해 '4파전'이 예상된다.
보수 지지세가 완고한 남구에서도 4자 대결이 펼쳐진다. 민주당 최덕종, 국민의힘 임현철, 진보당 김진석 후보로 흘러가던 기존 구도에 개혁신당 방인섭 후보가 참전하면서다.
노동자 표심이 두드러지는 동구는 '5파전' 양상을 보인다. 민주당 김대연·진보당 박문옥·노동당 이장우 등 진보 진영 후보가 난립하며, 국민의힘 천기옥·자유와혁신당 손삼호 후보도 가세한다.
북구에선 국민의힘 박천동 현 구청장과 민주당 이동권 전 구청장이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진보당 이은영 후보도 '캐스팅 보트' 역할을 노리고 있다.
울주군은 국민의힘 이순걸 현 군수에 맞서 민주당 김시욱·조국혁신당 윤덕권·진보당 강상규 후보가 격돌하는 '4파전'이 성사됐다.
각 선거구마다 후보들이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이 맞붙는 다자 구도가 예상되면서 진영 간 단일화 여부가 선거판을 뒤흔들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