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맹우 "최악의 정책 실패…시내버스 노선 전면 재검토해야"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024년 말 시행된 울산 버스 노선 개편에 대해 "행정적 효율성만 중시하다 시민 편의성을 크게 악화시킨 최악의 정책 실패 사례"라며 환승 강제·급진적 개편·외곽지역 접근성 악화 등을 주요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재검토 방안으로 간선·지선 체계 재정비와 함께 산업단지 축을 중심으로 직행노선 일부를 복원하고 산업단지 시간표에 맞춰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전 노선 배차 기준을 재설정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정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외곽지역에는 소형버스나 호출형 버스를 도입하는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 구축도 요구했다.

환승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환승은 불가피하더라도 같은 정류장 내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면적인 노선 구조 재설계, 시민·전문가 참여형 정책 재검토,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