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울산교육 기준에 어긋난 조용식 후보와 단일화 불가"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구광렬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조용식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는 울산교육의 기준을 스스로 허무는 일로 단일화 없이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조 예비후보의 과거 음주 전력과 교육청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거론하며 "교육은 신뢰 위에 서야 하고 교사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지는 만큼, 그 책임을 저버린 행위는 반복 여부와 관계없이 단호히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조 예비후보는 해당 정책을 도입한 고(故) 노옥희 교육감의 비서실장 출신으로서 정책의 취지를 잘 알면서도 기준과 충돌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행위인 음주 운전 전력이 있는 인물과의 단일화 논의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구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정책만 잘하는 자리가 아니라 스스로 법과 책임을 지키며 교육의 상징으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이번 선택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기준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그 기준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구광렬 예비후보는 2018년 교육감 선거 때 완주했으나, 2022년엔 노옥희 후보를, 2023년 보궐선거에선 천창수 후보를 지지 선언하며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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