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초등 신입생 적응 위해 '놀이 중심 수업' 도입"

"1학기 내내 놀이·활동 중심 비중 80% 이상 유지"

조용식 노옥희재단 이사장. 2026.3.30 ⓒ 뉴스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 방식의 급격한 단절을 막고 아이들의 부적응을 해소하기 위해 1학년 1학기를 '놀이 중심 적응 학기'로 운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적응을 위해 1학기 놀이·활동 중심 수업과 '유-초 연계 멘토링제'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초기엔 유치원과 급격하게 달라지는 환경 변화로 많은 아이가 심리적 긴장과 부적응을 겪고 있다"며 "1학년 1학기에 유-초 이음교육을 확대해 교과서 진도 대신 놀이와 체험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3월 한 달은 교과서 없이 친구 사귀기와 환경 적응 중심의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1학기 내내 놀이·활동 중심 수업 비중을 80% 이상 유지하겠다"며 "유치원 원아들이 1학년과 짝을 맺는 '유-초 연계 멘토링제'를 정례화하고 모든 초등학교에 이음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입학 초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1학년 교사들이 직접 집필한 입학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구·군별 찾아가는 입학 설명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궁금증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입학 초기 '학부모 집중 상담주간'을 운영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입학 부적응을 해소하겠다"며 "기계적 문제 풀이 대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어휘력과 수리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연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