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출마' 김상욱 "남구갑 보궐, 지선과 함께 치러질 것"

"구민 국회의원 선출 권한 침해 안돼…능력 있는 분 물색"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상욱 의원.2026.3.25.ⓒ 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이 이달 말까지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임을 정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언론에 "의원직 사퇴 시점에 관해 유권자인 남구민의 뜻이 중요하며, 당 지도부와 구체적인 사퇴 시기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6·3 보궐선거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껴왔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과 울산시민연대는 김 의원을 향해 사퇴 시점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이 이달 말까지 의원직에서 사퇴하지 않을 경우 울산 남구갑 지역구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 "남구갑 지역구를 궐석으로 남기지 않고 제때 보궐이 이뤄지게 하겠다"며 "국회 의사일정 및 울산 지역 현안을 고려해 소속 정당과 구체적 시기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의 발전과 자부심을 지켜내기 위해 능력 있는 분을 적극 물색해 남구민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이라며 "남구민이 국회의원을 선출할 권한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고 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