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60] 울산 기초단체장 대진표 윤곽…여야정당 후보 공천 속도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궁거랑 벚꽃 축제를 맞아 삼호공원 인근 무거천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있다.(울산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궁거랑 벚꽃 축제를 맞아 삼호공원 인근 무거천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있다.(울산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3 지방선거 60일 앞두고 울산지역 5개 기초자치단체장 대진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먼저 대진표가 완성된 곳은 울주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시욱 현 군의원을, 국민의힘은 이순걸 현 군수를 각각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윤덕권 전 시의원과 진보당 강상규 전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이 가세하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중구는 민주당이 박태완 전 구청장의 공천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은 공천 방식을 정하지 못한 가운데 김영길 현 구청장과 고호근 전 시의원 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진보당에선 장현수 전 건설노조 부울경 본부장이 출마했다.

남구의 경우 민주당은 5일부터 이틀간 임금택·최덕종 남구의원 간 경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임현철 전 울산시 대변인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진보당은 김진석 남구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동구는 다자 대결 양상이다. 민주당은 김대연 국회의원 수석보좌관과 김원배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강대길·김수종·홍유준 현 시의원과 천기옥 전 시의원 등 4명이 경선한다. 진보당 박문옥 전 구의원과 노동당 이장우 시당위원장이 본선에 나설 예정이다.

북구는 민주당은 백운찬 전 시의원과 이동권 전 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박천동 현 구청장을 단수 공천하며 수성 의지를 다졌고, 진보당에선 이은영 전 시의원이 후보로 나선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늦어도 이번 달 안에는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보수 진영의 공천갈등 봉합 여부와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선거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