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 비상체계 가동…민생·물가 점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생활 불편 민원 대응, 물가 안정,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우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불편신고 콜센터를 운영한다.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불편 사항을 통합 접수해 해당 부서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구조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농축수산물 등 주요 품목 가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가격표시제 위반이나 부당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지원도 병행한다. 경영안정자금을 조기에 지원하고 수출·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된 종량제봉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재기·끼워팔기 점검을 지속하고 주유소 특별점검과 필수의약품 재고 확보에도 나선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긴급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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