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통상환경 변화 대응'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억 지원

울산시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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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장기화, 관세 인상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1차 사업은 50억 원 규모에 대해 27일까지 접수한다. 2차 지원은 기업 수요를 반영해 9월 중 50억 원 규모로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미 관세 조정과 환율 변동 등 통상여건 변화로 매출 감소가 확인된 관내 중소기업이다.

최근 1년 이내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총매출액의 20%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다. 상환 조건은 기업 상황에 따라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시는 협약 금융기관 대출과 연계해 대출이자의 1.2~2.5%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여성·장애인·청년기업과 모범장수기업 등 우대 대상에는 0.5%를 추가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자동차·조선·화학 등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