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필리핀 수빅서 750명 진료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6~22일 필리핀 수빅 일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봉사단은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치과 등 5개 진료과를 운영해 이틀간 약 750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병원은 이번 봉사에서 '스마트 의료봉사' 방식을 도입했다. 병원은 지문인식 기반 환자 분류 시스템 등을 활용해 중복 진료와 투약 오류를 줄였고, 이동형 초음파·치과 장비를 통해 정밀 진료했다.
병원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필리핀 사업장이 위치한 수빅은 산업단지와 관광지가 공존하는 지역이지만,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적지 않은 곳이다. 현장엔 치통과 만성질환을 방치해온 환자부터 고열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몰렸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필리핀 측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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