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석유 유통질서 확립' 270곳 주유소 특별 합동점검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의 주유소에 유가정보판이 놓여 있다. 2026.3.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의 주유소에 유가정보판이 놓여 있다. 2026.3.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석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석유판매업소 270여 곳 가운데 고위험군 주유소를 중심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산업통상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섬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고, 석유 최고가격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구·군,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공정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가짜 석유, 정량 미달 판매 등 석유사업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유가격 안정 정책에 대한 협조와 과도한 판매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석유제품 과다 구입 유도, 판매 거부, 재고 은닉, 가격 급등 의심 행위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석유제품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신고는 산업통상부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구·군 석유판매업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유가 급등으로 주유소 운영자와 업계, 시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악용해 공정한 유통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해 시민 피해를 막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