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4대 과제 추진

울산시교육청 전경 ⓒ 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시교육청 전경 ⓒ 뉴스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모두를 위한 통합의 울산 특수교육'을 목표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통합교육 기반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자신의 교육적 필요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특수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진로·직업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4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다각적인 특수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특수교사를 증원하고 새롭게 배치해 통합교육과 중도 장애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연구학교와 정다운학교 운영 등 통합교육 지원 교사 23명을 별도로 배치하고, 중도 장애 학생이 배치된 특수학급에는 특수교사 13명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실무사는 지난해 423명에서 올해는 447명으로 늘리고, 공립특수학교에는 행동 중재 전담 교사를 학교당 4명씩 배정해 전문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학교 특수학급도 단계적으로 늘려 교육 선택권을 확대한다. 2025년 기준 특수학교는 151학급에서 2026년 154학급으로, 특수학급은 370학급에서 381학급으로 각각 확대된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 관련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3월에는 울산 최초의 통합유치원인 서사유치원이 개원해 유아기부터 통합교육의 기반을 마련한다.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특수교육연구원 설립 추진도 본격화한다.

장애 조기 발견과 진단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는 첫 회에 한 해, 지난해보다 10만 원 늘어난 최대 40만 원의 장애 진단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은 학생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핵심 교육 영역"이라며 "장애 학생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