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울산시당 "국립 K-팝 아레나, 울산에 유치해야"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이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이 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업 5만 석 규모 '국립 K-팝 아레나'를 울산에 유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시당은 이날 시의회에서 회견을 열어 "지금 울산에 필요한 건 실패가 예견된 오페라하우스가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당은 "김두겸 시장의 오페라하우스는 이름만 '세계적 공연장'으로 바꾼 졸속 행정"이라며 "불분명한 정체성의 공연장은 결국 막대한 건립비만 삼키고, 매년 수백억 원 운영 적자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인근 도시들이 이미 선점한 유사한 규모 공연장을 울산에 또 짓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며 "부산·대구와 차별화되지 않는 2500석 규모 애매한 공연장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입지 선정은 접근성, 배후 인구, 주변 관광 자원 연계성, 부지 매입 용이성 등을 종합 고려해야 한다"며 "시, 시의회, 전문가,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국립 K-팝 아레나 유치 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