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산업·생활재난 대응 강화…시민 일상 안전 실현 총력"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가 올해 '시민 일상이 안전한 꿈의 도시 울산' 실현을 목표로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 사회 조성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소방은 특히 △산업안전 기반 시민 안심 환경 조성 △생활 속 소방 안전 가치 확산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마련 △체감형 생활안전 서비스 확대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울산소방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협약 기업과 주요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허가 단계부터 설계·시공·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소방 안전 상담을 제공하는 기술지원 전담팀이 운영된다. 소방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재안전조사단도 가동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소방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시설 등 대형 사업 특성에 맞춘 위험물 인허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거 공간 등 화재 예방 정책과 관련해선 내용연수가 지난 소화기를 2029년까지 매년 6000개씩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후 공동주택 1만 8000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울산소방이 전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분야별 화재 안전 조사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울산소방은 또 재난 대응 고도화를 위해 AI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 체계를 올해까지 구축하고 내년부터 현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소방 차량 보유용수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관리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소방은 "산업·해양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선 국가산단과 조선·해양산업 특성을 반영한 훈련시설 7종을 운영 중"이라며 "올해까지 실화재 선박 훈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안전 서비스와 관련해선 영유아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영아 이송 장치를 올해 34대 도입하고,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119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소방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과 연계한 닥터119-EMS 협력체계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과 시민이 공존하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현장에서 책임지는 소방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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