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대전환으로 미래 경쟁력 선점…인프라 구축 속도"

김형수 울산시 AI수도추진본부장이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연두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추진사업 및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김형수 울산시 AI수도추진본부장이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연두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추진사업 및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실현을 위해 AI 산업 전략 수립과 도시 전반의 AI 대전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미래생태계 전환 △탄소중립·에너지 대전환 선도 △산업 혁신·기업 성장 기반 강화 △농촌·해양산업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구축 등 4대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조선산업은 방산 혁신 거점 조성과 AI 선박 특화 플랫폼·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사업을 통해 무인·자율화 기반 고부가가치 생태계를 조성한다.

석유화학 산업은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으로 공정 분석부터 AI 솔루션 개발, 가상 실증, 현장 적용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첨단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구축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기반으로 차등 전기요금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수소엔진·기자재 육상실증 플랫폼 구축과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초격차 혁신을 통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