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금석호 HD현대중 대표 "압도적 기술력으로 새역사 만들자"

[신년사]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인 이상균 부회장과 금석호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압도적 기술력으로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치열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올 한 해 해외 현지 협력 확대, 친환경 기술 초격차 확보, 에너지 신사업 준비, 2단계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해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키워 무탄소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했다.

조선사업부와 관련해선 "올해 주력 건조 선종 변화에 대비해 공정 안정화를 꾀하고, 향후 증가할 LNG선 건조를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인 반선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야드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해외 사업장 조기 정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함정·중형선사업부에 대해선 "2030년 매출 10조 원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세운 만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중형 상선은 탱커와 컨테이너선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LNG, LCO2 등 가스운반선 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함정 및 특수목적선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해양에너지사업본부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 안정화와 품질 확보로 고객 신뢰를 향상시켜 후속 수주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첫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수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의 토대를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대표는 "안전한 일터 조성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