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유통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관내에서 유통된 위생용품 100여 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울산시와 구군 위생부서와 협력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일회용 컵, 면봉, 화장지, 기저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제품유형별 △유해 물질 함유 여부 △품질 기준 충족 여부 △표시 사항 적정성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했다.

검사 결과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해 부적합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기존 부적합 이력 품목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나 해당 제품들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통한 위생용품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