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프로야구단 이름 정한다…28일까지 선호도 조사
'울산돌핀스' 등 10개 후보 명칭 중 2개 선택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28일까지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명칭 공모에서 접수된 4678건의 명칭 중 선정심사를 거쳐 10건을 최종 후보 명칭으로 확정했다.
최종 후보 명칭은 울산돌핀스, 울산웨일즈, 울산마린즈, 울산타이탄즈, 울산오르카스, 울산모비딕스, 울산드래곤즈, 울산블레이즈, 울산해울즈, 울산오닉스 등이다.
조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후보 명칭 10건 중 마음에 드는 명칭 2건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심사에서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는 12월 말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명칭을 토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울산의 정체성과 프로야구단의 이미지를 잘 담아낸 명칭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내 구단 명칭을 확정하고 내년 1월 말 야구단 창단식을 연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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