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노사, 올해 임금교섭 타결…총인건비 4.4% 이내 인상키로

18일 울산시설공단에서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18일 울산시설공단에서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설공단은 공단대표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교섭을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의 총인건비는 전년 대비 4.4% 이내에서 인상된다. 노사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인건비 인상률 지침을 준수한 범위 내에서 합의를 이뤘다.

앞서 노사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저년차 직원들과 하위직급의 임금 인상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교섭안을 확정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고려했다.

엄일선용 대표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임금교섭 타결을 통해 노사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규덕 공단 이사장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는 공공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