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울산 동구청사. ⓒ News1
울산 동구청사.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8년 11월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 친화 기관 인증제는 성평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동구는 지난 2017년 처음 가족 친화 기관에 선정된 후 2020년 유효기간을 연장했고, 2022년 재인증을 받은 뒤 이번에 다시 재인증받았다.

동구는 지역 최초 '시보 해제 휴가' 신설, 육아휴직·출산휴가제 이용, 유연 근무제 운영, 직원 휴양시설 지원, 공직자 부모 교육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해 가족 친화 행정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