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안전개선활동 우수과제 경진대회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2025년 전사 안전개선활동(Hi-SAFE) 우수과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HD현대중 전사 안전개선활동은 생산·설계·기술연구 등 각 현업부서에서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들을 사전 발굴해 선제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이다.
대회에는 HD현대중공업 4개 사업부(조선, 함정·중형선, 엔진기계, 해양에너지)의 사업대표와 안전경영실장(CSO), 안전기술자문을 비롯해 우용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 본부장, 신관섭 UNIST 교수 등 외부 안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79개 부서에서 총 186개 과제를 선정해 지난 2월부터 과제를 수행했고, 그 중 6건의 우수과제가 경진대회에서 발표됐다.
HD현대중은 경영진과 외부 안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형엔진시운전1부의 '대형 암모니아 엔진 안전 시스템 구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지만 높은 독성을 지닌 암모니아의 특성을 고려해 보호구와 3단계 방호 체계를 갖춘 안전한 연료 사용 환경을 구축한 사례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3건 등을 선정했고, 수상팀에는 대상 1000만원 등 총 4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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