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4만8839명 수령…"신청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이달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은 81.5%를 기록했다. 이 중 78.1%인 약 38억 원이 문화·체육활동에 사용됐다.

울산아이문화패스는 울산지역 내 4800여 개의 문화(공연, 영화·전시 관람, 서적 구매 등), 체육활동,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기한은 12월 2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액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아이문화패스가 아이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지원대상 아동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 신청과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