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5세 이상 여성인구 46만4000명…고용률 동남권서 '최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여성 고용률이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여성 경제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울산지역 15세 이상 여성 인구는 46만 4000명으로, 2015년 47만 5000명 대비 -2.3%(1만 11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22만 8000명으로 2015년(20만 4000명) 대비 11.7%(2만 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49.1%로 2015년(43.0%) 대비 6.2%p 상승했다. 고용률은 경남이 54.8%로 가장 높았고, 부산 50.5%, 울산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55.6%로 집계됐다.
울산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50~54세로 65.9%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에서 2만 3000명 증가했고, 보건복지에서 2만명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선 2만 7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3만 5000명, 사무 3만3000명, 기능원 1만 4000명 증가했다.
15~54세 기혼여성은 18만 300명이고, 비취업자는 7만 97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력단절여성은 3만 4200명으로 2015년 7만 7000명 대비 4만3500명 감소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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