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울산대병원 교수 '울산의사대상' 수상

울산대학교 영상의학과 이종화 교수(왼쪽)이 제29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에서 '울산의사대상'을 받았다.(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대학교 영상의학과 이종화 교수(왼쪽)이 제29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에서 '울산의사대상'을 받았다.(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이종화 울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61)가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9회 '울산 의사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 의사 대상'을 받았다.

18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울산 의사 대상은 지역 의료 향상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복부 영상진단과 초음파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동하며 중증 질환 조기진단 체계 확립, 병원 내 초음파 검사 표준화 등 지역 의료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받았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이 교수는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로 20년 넘게 재직하며 후학을 길러왔고, 세계적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의정 갈등으로 응급의료 공백이 우려되던 시기엔 복부 영상 판독을 24시간 전담하며 지역 응급의료 체계 유지에 공헌했다.

이 교수는 "정확한 진단과 후학 양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