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예비 입주자 20명 모집

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모집 포스터.(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모집 포스터.(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의 내년도 예비 입주자를 내달 1~5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32호, 올해 5호 등 총 37호를 공급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내년에 입주 가능한 20명이다.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의 최대 55%(호당 25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본 계약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장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동구 소재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18세 이상 38세 이하 청년 또는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로 기준 중위소득이 180% 이하인 무주택자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울산 동구 청년 노동자 공유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해 구 건축주택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예비 입주자는 자격 요건 적격 검증 후 내달 중순 입주 순번을 공개 추첨해 선정되며, 입주는 내년 공실 발생시 개별 안내와 서류 심사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비를 줄여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해 동구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