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7~21일 '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 운영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관내 주요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행복배달 프로젝트 : 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와 '아기자기 유아옷 나누는 가게'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 홍보 프로그램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장어린이집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또 하원 시간을 활용해 직장인 엄마·아빠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장난감 수리 상담 부스, 장난감 교환·기부, 유아옷 구입·기부, 센터 주요 사업 안내 등 다양한 코너로 운영된다.
사전에 기부받은 장난감과 유아옷은 세탁·정비를 거쳐 현장에서 교환 또는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와 직장어린이집이 협력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난감과 유아옷을 통해 세대를 잇고 아이의 감정을 보듬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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