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임금 3% 인상' 올해 임단협 체결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관내 지방공기업 중 가장 먼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1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5월 노조의 교섭 요청에 이어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노사는 예산범위 준수 최대치인 3%의 임금 인상과 저연차 직원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근수당 지급률 개선 등에 합의했다.
당직제도 개선 문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이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최인식 공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복지사업 부문이 공단에서 분리된다"며 "노사가 상생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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