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박문옥 울산 동구의원, 내년 동구청장 출마선언

진보당 소속 박문옥 울산 동구의회 의원이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보당 소속 박문옥 울산 동구의회 의원이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박문옥 울산 동구의원(진보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진보 행정을 이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동구는 울산 중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시의 시설과 행사가 거의 없었다"며 "미룰 수 없는 동구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재정 확보 △이주노동자 유입 및 노인 인구 증가 △숙련 노동자 보호 △하청노동자 임금 인상 및 처우개선 등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5대 동구의회 전·후반기 부의장, 김종훈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