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글로벌 인더스트리얼 AI 대학원 설립 추진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 글로벌 인더스트리얼(Global Industrial) AI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AI 대학원 설립은 국가 차원의 AI 인재양성 정책 확대에 발맞춰 울산 산업 구조에 특화된 산업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AI 대학원은 산업 특화형·현장 중심형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모빌리티, 제조, 에너지 등 울산의 핵심 산업군에 직결된 AI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있어 대학·기업·지자체 간 산·학·관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촉진하는 데 교육·연구의 초점을 맞춘다.
신설되는 대학원은 2026년 첫해에 산업 AI 석사학위 과정(30명)과 미래 산업/제조 AI Master 비학위 과정(30명) 등 60여 명을 모집하고 향후 교육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연천 총장은 "지역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AI 인재를 양성해 울산이 산업 AI 선도 도시로 전환하는 데 긴요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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