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외국인 위한 '안전한 울산 생활 가이드' 영상 제작

안전한 울산 생활 가이드의 한 장면.(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전한 울산 생활 가이드의 한 장면.(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경찰청이 외국인의 울산 정착을 돕기 위해 8개 국어로 된 '안전한 울산 생활 가이드 영상'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가이드 영상은 112신고 방법, 한국인의 시민 의식, 범죄유형별 예방법, 기초 법질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등 총 8개국어로 번역됐다.

울산경찰은 이후 외국인 고용 기업과 관련 단체를 방문, 가이드 영상을 상영하고 외국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은 외국인이 직접 112 신고 절차와 제3자 통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112상황실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울산 생활 가이드 영상을 통해 한국인과 외국인과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