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체인구 중 청년 비중 23.5%…10년 전보다 6.2%p↓
동남지방통계청 '통계로 보는 동남권 청년의 삶 2025' 발표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의 청년 인구가 10년 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동남권 청년의 삶 2025'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청년(만 19~39세) 인구는 25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울산 전체 인구 대비 청년 인구 비중은 23.5%로 2015년 대비 6.2%p 감소했다.
연간 평균 소득은 2693만 원으로 2021년 대비 898만 원 증가했고, 평균 부채는 2660만 원으로 2066만 원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은 64.1%로 2015년 대비 1.9%p 상승했고, 실업률은 6.8%로 0.9%p 상승했다.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비율은 21.2%로 2015년 대비 11.4%p 상승했다.
청년 중 번아웃 경험 비율은 42.0%로 2022년 대비 14.7%p 증가했다. 대인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은 57.2%로 2017년 대비 6.1%p 증가했다. 여가 활동에 만족하는 비율은 84.0%로, 2016년 대비 14.4%p 증가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2.8%로 2020년 대비 7.6%p 증가했고,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2.3%로 2021년 대비 13.3%p 감소했다.
대인 신뢰도는 48.3%로 2015년 대비 30.5%p 감소했다. 현재 삶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42.5%로 2016년 대비 5.5%p 감소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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