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앞바다서 차량이 바다로 돌진…50대 운전자 숨져

부산 기장 학리방파제 앞바다서 해경이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산 기장 학리방파제 앞바다서 해경이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7일 오후 11시 12분께 부산 기장군 학리출장소 앞바다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 씨(50대·여)가 신고 20여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사고 차량의 문과 창문이 닫혀 있고 기어 위치가 D에 놓여 있는 상태였음을 확인했다.

해경은 어촌계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차량이 바다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