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내달 말까지 신청…연간 10만원 지원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발급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울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 한 명당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5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서류 절차 없이 울산아이문화패스 신청부터 발급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발급자는 11월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울산아이문화패스는 울산지역 내 4800여 개의 문화, 체육활동,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사용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 시작 후 4개월간(9월말 기준) 전체 대상자 6만 751명 중 4만 8171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은 79.3%로 집계됐다.
지역별 발급률은 북구가 8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80.3%, 남구 79.1%, 동구 77.7%, 울주군 76.2%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별 내역은 예체능 학원 45.2%, 문화활동 41.0%, 체육활동 9.2%, 기타 4.6%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모든 아이들이 문화로 성장하고, 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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