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파크골프장 잇단 무단침입·시설 훼손…경찰 고발 조치
-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태화강 파크골프장 무단 침입 및 시설물을 훼손한 사람을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7시 30분께 남녀 각 1명이 펜스를 넘어 파크골프장으로 무단 침입했다. 다만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27일 밤 12시께 한 남성이 파크골프장으로 들어가 홀대 3개를 발로 차 부러트리고 OB라인 2개를 끊는 등 시설물을 훼손했다.
파크골프장 인근에는 '운영시간 외 사용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무단 침입 및 훼손 사례가 발생해 안타깝다. 이용객께선 이용 수칙 준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i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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