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지방자치 핵심은 완전한 권한 이양"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엔 김 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시도지사 특별 대담과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됐다. 대담 주제는 '대한민국 지속가능 발전과 영남권 역할'이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방자치 실현, 바람직한 부·울·경 행정 체제, 광역 대중 교통망 확충과 미래에 대응할 주력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아울러 정부에 대한 지역공약 관련 제언도 이어졌다.

김 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완전한 권한이양"이라며 "지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지방사무를 스스로 계획·집행·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