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가장 먼저 뜨는 곳은?…울산 간절곶 '오후 5시 23분'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울산에서 가장 먼저 뜬다.
6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오후 5시 23분 울산에서 보름달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인데, 지면에서 바라본 달 역시 동쪽으로 떠올라 월출 시각도 같은 원리로 작용한다.
지역별로는 부산 오후 5시 24분, 대구 오후 5시 26분, 대전 오후 5시 30분, 세종 오후 5시 31분, 서울 5시 32분, 광주 오후 5시 33분, 인천 오후 5시 33분 등 순으로 보름달이 뜬다.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6일 오후 11시 50분이다.
완전히 둥근 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7일 낮 12시 48분이다. 다만 이때는 낮이어서 관측이 어렵다.
천문연은 "이번 추석 당일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은 아니고 왼쪽이 조금 덜 찬 달로 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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