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건설노조와 '산재 없는 건설 현장 만들기' 협약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와 함께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와 함께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울산 북구)가 30일 전국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와 함께 '산재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산업 현장을 지키고, 노동자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건설 현장의 요구에 맞게 보강하고, 사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고 발생 시 윤 의원실과 노조가 함께 현장에 나가 대응하고, 예방 차원의 합동 현장 방문, 교육훈련, 증언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법 제정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안전관리와 보수 의무를 강화하고, 사망사고 발생 시 매출의 3% 과징금을 부과하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