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10월3~9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실시

종합상황실 운영 등 7개 분야 16개 항목 집중 관리

울산 남구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 남구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 진료 상황실 운영 △재해·재난 등 안전관리 △주민 불편 해소 대책 △특별 교통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가정용 LPG 안정 공급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또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구급차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구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 식품 취급 업소 112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 정비에도 나선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귀성객과 주민 모두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iw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