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0월13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신청

울산 울주군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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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다음 달 13~17일 닷새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신청 대상은 울주군 내에 사업장을 둔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부가세 포함) 소상공인이다. 단, 지난 1차 신청 때 이미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사업 대상자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 범위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1인당 지원 한도를 조정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군 소상공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11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 6월 진행한 1차 신청 땐 총 3144명이 참여해 8억 300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차 신청을 마련했다"며 "신청 기간이 짧은 만큼 구비 서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