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19일부터 실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 바다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9건으로, 이 중 32건(82%)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기관 고장 및 표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울산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 및 수상레저업 종사자 등과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추진한다.
서비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울주군 강양 레저보트 계류장에서 진행하며, 점검 희망자는 11일부터 18일까지 울산해양경찰서 진하파출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활동자가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레저기구 관리 방법, 안전 수칙 안내 등‘안전관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사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레저활동 전에는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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