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김민수, 울산시 홍보대사 위촉

'피식대학' 김민수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DB 권현진 기자
'피식대학' 김민수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DB 권현진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4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김민수 씨(34)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민수 씨 특유의 유쾌하고 친근한 콘텐츠가 울산의 활기찬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씨는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티브이(TV)' 촬영을 시작으로 울산시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에 나선다.

2016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05학번 이즈백, 한사랑산악회, 비(B)대면데이트 등 콘텐츠를 제작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울산 출신으로 피식대학 채널 내 '울산 남자' 캐릭터로 활동하며 '울세이너'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는 등 '울산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여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민수 씨는 "울산은 역사와 산업,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도시"라며 "유머와 진심을 담은 콘텐츠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울산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출신 개그맨 김민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유쾌하고 친근한 콘텐츠 스타일이 울산의 활기찬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위촉 기간 2년, 무보수 명예직으로 국내외 활동과 주요 시정·문화·관광 홍보에 참여한다.

현재 방송인 이용식, 가수 테이·조성모, 배우 정수한, 연주자 임채문 등이 활동 중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