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서 울산관 운영…참가기업 모집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 2026'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정보통신(IT)·인공지능(AI)·이동수단(모빌리티)·디지털 건강(헬스) 등 최신 기술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매년 세계적 기업과 구매자들이 집결해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꼽힌다.
시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승인 절차를 거쳐 혁신성,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최종 7개 사를 선발해 참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 한국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편도 항공료, 샘플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누리집이나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2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는 세계 무대에서 세계 유수 기업과 구매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 기업들이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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