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6도' 울산 전역 폭염경보 격상…누적 온열질환 169명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29일 울산 전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은 35.6도를 기록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울산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6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전체 온열질환자 수 109명보다 60명 많은 수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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